
입시 전형을 볼 때 많은 학생들은 ‘전형 요소’보다는 숫자, 즉 반영비율에 더 집중합니다. 수능 80%, 실기 70% 같은 숫자는 눈에 잘 들어오죠. 반면 10%, 5% 같은 작은 비율은 무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면접’입니다.
“면접은 나중에 준비하지 뭐”라는 말이 익숙하게 들리신다면, 오늘 이야기 꼭 읽어보셔야 합니다.
F학생은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의 체육 유망주였습니다. 경기 실적은 충분했지만, 서울 주요 대학 특기자전형의 경쟁은 치열했습니다. 같은 실적의 지원자들이 몰릴 것이 뻔했고, 모집인원은 극소수. 이럴 때 가장 큰 변별력은 바로 ‘면접’이었습니다.
특기자전형이지만 실제 전형 방식은 학생부종합전형과 유사합니다. 예를 들어:
F학생은 나와 7월부터 정기적인 면접 컨설팅을 시작했습니다. 지방에 살았지만 서울까지 성실히 올라왔고, 말주변이 부족했지만 점점 생각 정리를 하고 말하는 훈련을 통해 놀라운 변화를 보였습니다. 최종 모의면접에서는 유창한 말솜씨로 자신을 표현하며 합격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실제로 주요 대학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다른 사례도 있습니다. 연세대 체육교육학과를 희망하던 B학생은 수능+실기 합산 점수가 다소 낮았습니다. 포기 직전이었지만, 나는 면접으로 역전한 실제 합격 사례를 보여주며 상담했고, 면접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가장 낮은 수능 점수로 최초합에 성공한 것입니다. 반대로 예상 컷보다 4~5점 높았던 학생들이 면접을 소홀히 했다가 불합격한 경우도 많습니다. 그 중 몇몇은 “면접을 더 준비할 걸”이라며 아쉬운 전화를 걸어왔지만, 이미 늦은 뒤였습니다.
중앙대 체육교육과도 최근 면접을 신설했고, 2024학년도부터는 자소서 양식의 변화까지 예고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면접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입니다.
면접을 잘 준비하기 위한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세 가지는 단기간에 준비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체대 입시처럼 실기 훈련이 병행되는 경우, 면접은 미루기 쉬우나 오히려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를 얻는 전형이기도 합니다.
“면접은 10%, 그러나 그 10%가 모든 걸 바꾼다.”
지원자의 스펙이 비슷하다면, 합격 여부는 면접에서 결정됩니다. 체육계 입시에서조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스스로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자신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다면, 그 어떤 전형도 두렵지 않습니다.
입시는 결국 ‘사람’을 평가하는 과정입니다. 성적, 실기, 그리고 면접. 그 모든 것이 조화를 이뤄야 진짜 합격으로 이어집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이 그 준비의 출발점에 서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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